정 우 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지사장



정우영(53) 신임 국민건강 보험공단 원주지사장은 “원주시민 개개인을 형제, 부모라고 생각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되는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 보험료 징수등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사장은 지난 2001년 7월 지역의료보험조합, 직장의료보험조합등 5개 기관이 완전통합되면서 내부 진통과 불화를 겪어왔다며 가장 시급한 것이 내부 ‘화합과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 사이에 서로 양보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먼저 고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이 원주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는 51명 직원이 똘똘 뭉쳐 좋은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이 고향으로 여주전문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정지사장은 경기도 여주군 의료보험조합을 거쳐 국민관리공단 본부 총무관리실장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이필란씨(54)와 1남 1녀.

<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