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근 희 원주소방서장



원주소방서에서 처음 소방관 생활을 시작해 23년만에 수장을 맡게된 조근희(47) 신임 원주소방서장은 “주민이 만족하는 소방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원주가 도내에서 가장 크다보니 소방 수요도 많은데 사건 사고 예방과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서장은 민주적 인사 결정은 물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줄 주 아는 ‘역지사지’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원주소방서의 모든 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열린 사고로 직원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하고 젊은 패기로 함께 동고동락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직원이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향에서 일하는 만큼 내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했다.


소초면이 고향인 조서장은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대성고(21회), 한림정보산업대학교를 졸업한 그의 가족은 아내 최연숙씨(44)와 1남 1녀. 취미는 낚시.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