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문막읍, 소초면, 판부면 등 농촌지역 부동산 거래는 활발했던 반면 무실동, 지정면, 단구동 등 신개발 지역은 거래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최근 발표한 올 3분기 부동산기상도에 따르면 3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평년 거래량에 비해 18.9% 증가해 '거래 활발'에 해당됐다. 

평균 거래량 대비 올 3분기 증감률은 단계동이 벨라시티아파트 분양으로 인해 219.7% 증가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단계동은 '거래 급등' 지역으로 분류됐다.

또한 평균 거래량 대비 봉산동 109.9%, 소초면 77.3%, 문막읍 66.5%, 행구동 5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저면과 무실동은 평균 거래량 대비 각각 28.6%, 16.9% 감소했고 관설동도 14.8% 감소했다. 

올 3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7천734건이었으며, 반곡동에서 1천66건 거래돼 거래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단계동 955건, 지정면 853건, 문막읍 624건 순이었다.

한편 3분기 부동산 거래 통계자료는 원주시 홈페이지 내 지적민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