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원주가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선정한 것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풍미를 완연히 즐길 수 있는 10곳이 선정됐다. 특히 각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선정된 지자체 별로 농촌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원주 농촌관광코스는 신림면 용소막마을→용소막성당→치악산 상원사→성황림마을→성황림숲→고판화박물관 등 6개 명소를 엮었다. 원주 외에 경기도 양평, 충북 옥천, 충남 금산, 전북 익산·김제, 전남 진도,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 서귀포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널리 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여행정보가 될 것"이라며 "계절별, 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