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잘사는 길 찾을 것”


지난달 29일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장에 당선된 조경일 시의원(46)은 “25년간을 농업에 종사해 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훤히 꿰뚫고 있다”면서 “농민들과 함께 잘살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 선배님들이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기시고 회장직을 양보하신 뜻을 헤아려 임기 3년간 정말 제대로 한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원주농고(32회 졸업) 재학시절 원주시4-H연합회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었으며 농업경영인 원주시연합회장을 지낸 바 있다.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에서도 다년간 활동해 왔다. 또한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태장1동 자율방범대장을 거쳐 현재는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으며 태장1동 개발위원장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 통장, 바르게살기위원회 활동등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태장1동에서는 조회장 없으면 각종 행사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경일종합농장을 운영하며 흑염소를 기르고 수도작도 하는 조회장은 “시의원의 신분으로 회장에 출마한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했지만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가름하겠다”고 했다.

가족은 부인 원희숙씨(41)와 1남3녀.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