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천 선생의 저서와 작품을 통해 그의 철학세계를 접할 수 있는 제2회 중천 김충열 선생 기념강연회가 오는 30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을 제외한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중천철학도서관 중천학당에서 열린다. 

제2회 기념강연회는 중천 선생의 저서를 중심으로 학문적 특성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시민 강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은 원주시향의 현악4중주 공연과 함께 '유교예술관과 미의식'이라는 주제로 상지대 이상은 교수의 철학콘서트가 열린다.

그 밖에 안동대 윤천근 교수, 김병환 서울대 교수, 충북대 이재룡 교수 등 중천 선생의 제자 및 철학 교수·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원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접수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37-4476(중천철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