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피아노앙상블(대표: 윤경련)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4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 중견 피아니스트 윤경련 씨를 주축으로 4명의 피아니스트가 뜻을 모아 결성한 원주피아노앙상블은 피아노를 통해 친근감 있고 다양한 연주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카니발'을 주제로 마련한 올해 연주회에서는 베에토벤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작품 6(Sonata for Piano Four Hands in D major, Op.6)'과 슈만의 대표작 '사육제 작품 9(Carnaval Op.9)', 페루초 부소니(Ferruccio Benvenuto Busoni)가 편곡한 바흐의 '샤콘느 라단조 작품 1004(Chaconne in d minor, BWV 1004)'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솔로연주를 비롯해 두 명의 연주자가 두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등 피아노 앙상블의 다양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010-5006-3074(이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