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김대기 씨의 '윤회'.

제16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김대기(서울) 씨의 '윤회'가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한지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함종섭)는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인적자원 육성 및 한지작가 등용을 위해 개최한 올해 한지대전에서 현대부문에 출품한 김 씨의 '윤회'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입상작을 확정해 지난 19일 발표했다. 

금상은 선사시대 토기를 형상화한 이상희(함평) 씨의 한지LED등 '온고지신'과 이주환(평택) 씨의 지화 '팽이난등'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 '윤회'는 한지 실 바늘을 이용해 한국인의 미적 정서인 여유로움을 한지의 물성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다. 중후한 색채와 미완의 완성미가 특히 매력적이며 밀도가 높은 우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29일 제18회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전시는 내달 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문의: 734-4739(한지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