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열린 협약 체결식.

원주시는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 단계동 봉화산 벨라시티 2차아파트와 원주기업도시 7블럭 라온프라이빗 아파트 신축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협약을 맺은 것. 건설시행사와 시공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산 벨라시티 2차 아파트는 단계 도시개발사업지구 B-1블럭에 지상 19~29층 규모로 신축하며, 839세대(전용면적59·74·84·97·150㎡)를 입주시킬 수 있다.  

주식회사 해피드림과 SG건설 주식회사가 시행사와 시공사를 맡았다. 총 공사비 891억여원 중 30.84%인 275억여원을 지역업체 몫으로 할당했다. 라온프라이빗 아파트는 기업도시 7블럭에 713세대(59·84㎡) 아파트를 짓는다.

지상 13~30층 규모이며 라온종합건설 주식회사와 라온건설 주식회사가 시행과 시공을 맡았다. 총공사비 928억여원 중 343억여원(36.95%)을 지역업체 몫으로 배분했다.

한편 원주시가 아파트 시행·시공사와 맺은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 협약은 총 10건이다. 이로인해 3천825억여원의 공사가 지역업체에 할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