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시민 1천100여명이 펼치는 감동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시민합창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대인 1천13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자원봉사 청소년합창단, 삼락합창단, 수정예술단, 경동대 응급구조학과 등 15개 단체 900여명과 개인 참가자 200명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지난해보다는 400여명이 더 늘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무대에 설 기회는 적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참가자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감동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나 지켜보는 사람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합창의 매력을 통해 시민 화합과 소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합창단 공연은 축제가 개막하는 9월 6일 특수 제작된 120m 초대형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