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문화제가 올해부터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는 올해 제18회 원주한지문화제를 '한지-色(색)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히고 올해는 공모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기반이 되는 축제로 확장을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완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인 '한지'를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사업은 한지 프린지 공연과 원주시민 한지패션쇼, 원주행복동요제 등으로 참가비는 모두 무료. 축제기간 운영하는 프린지공연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공연 동영상, 연혁, 주요활동, 공연곡목 등 단체 소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한지와 색의 앙상블'을 주제로 9월 29일 막이 오르는 원주시민 한지패션쇼는 참가신청서와 스타일화,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될 모델명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단 의상 소재에 한지를 80% 이상 사용해야 하며 본 리허설과 사전 리허설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10월 2일 본선 무대가 펼쳐지는 원주행복동요제는 참가신청서와 악보를 제출하면 된다. 9월 10일 예선 통과 팀에 한해 본선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한지 프린지 공연과 원주시민 한지패션쇼는 오는 12일까지, 원주행복 동요제는 29일까지 이메일(wjhanjipark@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734-4739(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