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상 KT원주시사장
지난달 27일 KT원주지사장으로 정주상씨(50)가 부임했다.
72년 입사한 이후 76년, 79년 원주에서 근무했으며 85년 이후 16년을 KT원주지사 영업부에서 일했다. 이번에 승진해 지사장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책임이 무거워지는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지사장은 그래서인지 원주가 옛친구를 만난듯 편안하다고 전했다. 지사장이라는 직책이 주는 딱딱함 보다는 편안한 스타일에 가까운 정지점장.
원주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수요가 많은데다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고속인터넷의 품질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대한 없애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 근무하면서 1년에 두어번씩 치악산에 올랐다는 정지사장은 가을 치악산을 제일 좋아한다고. 등산과 함께 운동도 좋아하는데 특히 테니스는 사내 동호회 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관심이 있고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귀띔.
성격이 꼼꼼한 편으로 업무처리에 완벽을 기하는 정지사장은 경남거창 출생으로 부인 허윤자씨(44)와 1남1녀.
<조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