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일 원주시보건소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지난달 27일 열린 원주시보건소공무원직장협의회 창립총회에서 김덕일 담당(55·건강관리계)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회장에 당선된 김씨는 “보건소직협이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올바른 길을 걸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뒤를 이어 보건소직협을 이끌 후배들을 위해 길을 트겠다는 의미였다.
1월부터 읍면동사무소 당직제도가 개선된 사례나 작년에 산불예방활동때 고생을 덜 할 수 있었던데는 원주직협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평가했으며 보건소직협도 보건소 직원들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보건소직협 활동이 원주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외면 당한다면 결성하지 않으니만 못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역할을 모색할 뜻을 비추기도 했다.
원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관리과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가족은 부인 이인자씨(51)와 1남1녀. 한편 보건소직협은 회원 조건에서 벗어나는 몇몇을 제외한 70여명의 공무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