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삼 원주시체육인동우회장
“꿈나무 선수육성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원주시 체육인동우회장으로 새로 추대된 황순삼 회장(56)은 “생활체육 부분에도 봉사하는등 원주지역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는 친목단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8주년을 맞는 체육인 동우회는 종목별로 관심있는 체육인 33명으로 구성돼 활동중인 단체. 황회장은 강릉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어려움은 많겠지만 37회 도민체전에서 진정한 원주시의 실력을 인정받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중, 원주고 재학시절 야구선수 생활을 했던 황회장은 춘천교육대학에 입학하면서 배드민턴에 빠졌다. 그후 38세까지 전국체전에 배드민턴 강원도대표로 출전하는등 활약했고 지난 2000년에는 체육진흥부문으로 원주시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한국청소년연맹 원주지역 누리단협의회 전임지도자 회장과 운영위원을 20여년간 역임하면서 원주지역 14개 누리단, 1천여명의 단원들을 자랑스런 한국의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봉사해왔다.


현재 원주중학교 사회과 교사인 황회장은 배드민턴 강원도협회 실무부회장, 배드민턴 원주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가족은 부인 현복희씨(54)와 1녀1남. 취미는 배드민턴과 테니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