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생명원주21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a“원주시민에게는 원주를 생명의 도시로 가꿔나갈 책임이 있습니다.”
지난 21일 생명원주21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경호 목사(51)는 원주지역 의제인 생명원주21의 필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환경보존이 전제되지 않으면 더이상의 개발은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생명공동체를 만들자는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민의 이해와 동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제가 환경문제에서 시작됐지만 환경뿐 아니라 전 시민적인 과제들로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위원장은 또 “분과별로 참여한 90여개 단체가 책임있고 충실하게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면 자연스레 민·관·군·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귀래면 주포리에 살고 있는 한위원장은 21세기농촌선교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원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농과대학,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은 안영숙씨(54)와 아들 셋이 있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