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강축제 맨손 메기잡기 체험 모습.

원주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인 섬강축제가 8월 5~6일 지정면 간현국민관광지 특설무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섬강축제위원회(위원장: 채수호)와 지정면 청·장년회가 주최하는 섬강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폭염에 찌든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5일 오후2시부터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 인근 섬강에서 맨손 메기잡기 체험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6시에는 향토어종 보존 및 수생태 안정화를 위한 쏘가리, 메기 등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가 열린다. 저녁7시부터는 개막식 및 지역 가수, 동아리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밤9시에는 소망등 날리기 행사를 한다. 

둘째날인 6일 정오에는 축제 방문객, 마을주민,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줄 3개를 여러명이 동시에 끌어당기는 기줄다리기 예선을 펼치며, 오후5시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오후6시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7시30분부터 섬강축제의 메인행사 중 하나인 섬강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채수호 섬강축제위원장은 "섬강과 소금산이 어우러진 간현관광지와 섬강축제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섬강축제에서 여름날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4363-6278(섬강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