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상 원주지방환경관리청장
“인심좋고 물과 공기가 깨끗해 살기좋다는 고장에 오게돼 기쁩니다.”
15일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신임 류철상 청장(53·사진)이 부임했다.


류청장은 “환경욕구는 점점 증대되고 있는 반면 지방화시대에 의한 개발욕구도 많아져 환경담당자들의 업무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환경업무를 추진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빼어난 경관과 우수한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청정 강원지역의 환경이 더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청장은 충남 천안출신으로 천안농업고, 건국대 법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졸업,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하다 지난 90년부터 환경부 근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환경부 평가제도과장, 폐기물 재활용과장, 총무과장등을 지냈으며 99년 경인지방환경관리청장으로 부임한뒤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원주로 발령을 받았다.
류청장은 가족으로 부인 황흥순씨(50)와 세 딸이 있다.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