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참가팀이 확정됐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사무국은 지난달 30일 댄싱카니발과 프린지페스티벌 참가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4개팀 1만1천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팀은 러시아와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 32개팀 1천300여명이 지원해 23개팀 1천270명이 참가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사무국은 "명실상부 국제행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해외 참가팀이 늘어나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어느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9월 6일부터 6일간 따뚜공연장과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떠오른 댄싱카니발과 함께 인디밴드, 국악, 스트리트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예술 장르 분야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 강원도립극단 등 100여 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원 총감독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따뚜공연장, 문화의 거리, 태장동 문화마당 등 원주 시내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프린지 페스티벌은 시내 곳곳의 작은 무대에서 진행되지만,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사무국은 지난 5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제작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문의: 763-9401~2(축제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