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피서지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여름 성수기 중점수거기간을 운영하면서 간현관광지, 마을관리휴양지 등 지역 내 31개 피서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수거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행락객들에게는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피서지는 매일 수거체계로 전환하고 무단투기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깨끗한 피서지를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단속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해 무분별한 행위를 없앨 것"이라며 "시민들께는 피서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집으로 되가져가거나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줄 것과 재활용품 등이 혼합되지 않도록 분리배출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