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8월 말로 계획했던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최시기가 다소 늦춰진 이유가 을지훈련 때문이라는데…. 당초에는 8월 29일부터 원주에서 열리는 제7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 일정과 연계해 개최하는 안으로 추진.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을지훈련이 있다는 것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어쩔 수 없이 개최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사무국 측의 설명.

7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인사들을 통해 원주 대표축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친 셈이어서 원주시나 축제 사무국 모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호국보훈의 달 되새기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사실에 마음 한 편이 씁쓸.  <호>

일부러 전화 안받는다?

하나님의교회 전화 민원으로 원주시 전 부서가 항상 통화중. 이로인해 시민들은 통화중 신호음이나 회선을 연결할 수 없다는 멘트를 듣기 일쑤. 하나님의교회 교인들로 인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도 심각.

그런데 일부 공무원들은 하나님의교회 전화민원을 핑계로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데…. 담당공무원과 통화하기 위해 수십번씩 다이얼을 돌리는 민원인의 심정을 그들이 알까?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