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한 2016년 제2차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21건이 접수됐다. (재)원주문화재단이 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문문화예술활동지원과 프린지공연예술지원 등 2개 분야에 모두 21건이 접수됐으며, 지원 신청금액은 9천556만원이었다.

전문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는 15건이 접수됐으며 지원신청 금액은 7천986만원으로 집계됐다. 프린지공연예술지원사업은 6건에 1천570만원이었다. 

원주문화재단은 당초 예상보다 지원율이 저조한 이유를 2차 공모가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홍보가 부족했고 1차 공모에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지원대상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대부분 단체들이 연초에 사업계획을 확정한 상태에서 2차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추가 사업 개발의 어려움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이번 주 1차 행정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