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열고 근로개선 및 청년고용 확대를 다짐했다. (사진제공: 원주시)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3대 의제를 선정,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은 ▷장시간 근로개선 및 청년 고용확대 ▷산업안전보건분야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 차별해소 및 고용의 질 개선을 3대 의제로 설정했다.

장시간 근로로 인한 근로자 건강권 침해가 산재로 이어지고, 이는 기업 생산성 저하와 일자리 창출 동력 저하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안전수칙 준수도 결의했다.

또한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정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서'를 채택해 노사민정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첫 번째 사례로 법인택시 근로자와 사용자, 원주시가 책임 실천 협약서를 체결했다.

▲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열고 근로개선 및 청년고용 확대를 다짐했다. (사진제공: 원주시)

원주에 대규모 콜센터가 지속적으로 유치됨에 따라 아웃소싱 업체 근로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비정규직과 취약계층의 고용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갖기로 했다. 원주시 노사민정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일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운행대기 중 공회전 금지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실천 ▷전통시장 소비운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지역택시 이미지 제고 및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