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가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강원도와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2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관련 용역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용역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모두 이전을 완료하고 기반조성사업도 완성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공공기관과 강원도·원주시가 협력해 상호 발전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고 분야별 특성에 맞춰 실행방안을 도출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3천만원을 투입, 용역이 시행된다.

한편 이 안건은 실무회의를 거쳐 이달이나 내달 초에 진행될 예정인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 상정해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