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할구역인 강원도 전역 및 충북 일부지역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30개 사업장에서 위반행위 4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관리 실태, 시설 적합성 여부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허가·신고 미이행 11건, 폐기물 보관·처리기준 위반 8건,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7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5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5건 등 42건을 적발했다.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12건은 고발했으며, 과태료 및 배출부과금 등 행정처분 대상 30건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기로 했다. 원주에서는 7개 사업장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