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직경험 바탕으로 최선”


지난 26일 공개된 민주당당직인선에서 원주시 행정지원국장을 지낸 김인배씨(60)가 사무국장으로 임명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봄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대성중고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등 의욕적으로 활동해 온 반면 평소 보수파로 분류되던 김씨가 임명되자 주위의 평가도 다양하다.


‘이의원의 훌륭한 선택이었다’는 평가와 아울러 ‘의외의 인물’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신임 김국장은 인선배경에 대해 “퇴직후 이의원과 몇차례 교류해 왔으나 지난 24일 공식제의를 받고 사무국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국장은 “이의원을 모시고 원주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당에 투신했을 뿐”이라고 했다.


김국장은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집권여당다운 지구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의원을 중심으로 당조직력을 극대화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많은 당선자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국장은 “정당에는 첫발이지만 당원들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화합과 단결에 역점을 두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충북중원 출생으로 63년 대성고를 졸업한 김국장은 시 주택과장, 교통행정과장등을 두루 거쳤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