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활성화로 도민화합 이룰터”

“시군간 테니스교류로 도민들간 화합과 일치를 이루겠습니다.”

지난 17일 원주웨딩타운에서 강원도테니스협회장에 취임한 신임 김종열회장(50)의 말이다.


1965년 우천중학시절 연식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테니스와 인연을 맺은뒤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회장은 40년 가까이 테니스와 함께 해왔다.
특히 지난 93년 생활체육원주시테니스연합회장에 오르면서 지역테니스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99년에는 80개팀이 참가한 부부친선테니스대회를 개최해 도민들간 교류를 이끌었다.
지난해 이형택선수의 선전으로 강원도테니스의 쾌거를 이룬 도협회는 올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회장은 “무엇보다도 도내 초중고의 선수발굴과 육성, 코치등 지도자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에서 육성학교로 가장 오래된 원주여고를 비롯한 원주권 테니스붐을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급한 시설확충을 위해 실내테니스장 건립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테니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회에 대한 후원을 부탁했다.

횡성군 우천면 태생인 김회장은 현재 원주교도소교화위원과 육민관고총동문회장을 맡고있고 동아사무기, 삼우정보기술학원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