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치아건강에 책임 느껴”

원주횡성지역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원주지구치과의사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치악회관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서울치과 김용성원장(48)이 선출됐다.


신임 김회장은 “시민들의 치아건강에 큰 책임을 느낀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2년의 임기동안 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계몽, 회원들간 단합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0여명을 상대로 펼쳤던 무료의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치과내 치위생사, 치기공사, 간호조무사등 관련 직능인들과도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민들께서 예방차원에서 사전에 치과를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김회장은 “그래야 적은 비용에 치과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참여자치시민센터와 추진해왔던 원주시의 상수도불소화사업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태생으로 81년 원주에서 서울치과를 개원한 김원장은 서울대치대와 단국대치과대학원(박사취득)을 거쳐 현재 단국대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특히 지역방송과 신문의 상담코너를 통해 시민들에겐 낯익은 편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명자씨와 2남이 있다.

<임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