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벽화전문봉사단(단장: 김종률)이 가족봉사단과 연계해 개운동 한살림 일대 담장에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원주시벽화전문봉사단은 (재)원주문화재단의 2016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재단 지원금 300만원, 자부담 72만원을 투입해 벽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미 있는 것은 원주시벽화전문봉사단 회원들 외에 가족봉사단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봉사단 10가족을 추천받기로 했으며, 이들과 함께 '꽃 동네 새 동네'를 타이틀로 꽃을 그릴 예정이다. 벽화작업은 오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등 토·일요일에 실시한다.

김종률 단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벽화를 그리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벽화를 처음 접하는 가족과 봉사자를 위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벽화전문봉사단은 가족봉사단 외에도 벽화작업과 홍보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0명을 모집한다.

▷문의: 010-5310-2872(김종률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