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원주에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산업별로 원주의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5만9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천900명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 15만6천400명 중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가 37.7%를 차지했다.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1만7천7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천명 감소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3만2천900명(21%), 광·제조업 취업자는 1만9천300명(12.3%)이었다. 

직업별 분류에서는 서비스·판매 종사자가 3만3천700명(2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만3천500명(21.4%),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 3만2천100명(20.5%), 사무 종사자 2만1천600명(13.8%) 순이었다. 

한편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원주의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는 5천600명으로, 실업률은 3.5%였다. 이같은 실업률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고용률도 도내 7개 시지역 중 가장 높은 57.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