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반세기 원주의 발자취 및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된다. 원주시는 원주시민의 날인 오는 9월 1일 통계 책자인 '통계로 본 원주 반세기 스토리(가제)'를 발간할 계획으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1962년 처음으로 통계연보를 발간한 이래 매년 통계연보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반세기 원주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인구·가구, 주거·환경, 교통·정보통신, 교육·지역문화, 보건·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공공행정 등 8개 부문을 선정하고, 부문별로 5∼6개의 스토리콘텐츠로 구성된다. 통계는 딱딱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일러스트 이미지 및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신관선 원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원주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미래 정책수의 중요지표로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100만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주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