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반곡관설 행정복지센터가 '복지가 필요할 때 여기요!'를 타이틀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가 사회보장급여 등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주민센터 복지사업을 잘 모르는 주민들도 편리하게 복지 문제를 상담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은 단구·반곡관설 행정복지센터가 처음이다. 

지난 18일 강변경로당을 시작으로 20일과 22일 각각 관후경로당과 단구경로당을 찾은 이동복지 상담실에는 협약기관인 현대요양병원 의료진이 동행, 어르신들의 고혈압과 당뇨를 체크하는 등 건강관리지도를 병행했다.

한편 단구동은 6월 말까지 32개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이며 반곡관설동도 내달 16일부터 1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