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청렴한 공직풍토를 정립하기 위해 청렴 슬로건을 공모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비위행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원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 슬로건을 공모한다. 내용은 청렴한 원주 만들기 및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실천에 관한 것이다.

16자 내외의 구호를 오는 12일까지 공모하며, 선정작품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 2점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원주시는 공무원의 외부강의와 회의를 제한하도록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행동강령을 개정해 공무원 외부강의나 회의 참석 횟수와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