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불조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위기감이 고조. 지난 24일에는 소초면 교항리 야산에서 실화로 추청되는 산불이 발생해 시초류 400㎡가 소실.

23일에는 호저면 옥산리 시유림에서 쓰레기 소각 불티로 인해 300㎡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 여러 기관에서 봄철 산불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불난 집에 부채질한 격.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산림이 불바다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 <식>

총선 후보자 공약 '씁쓸'

제20대 총선 후보자들의 선거공약 상당수는 자치단체장 선거에 도입해도 무리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지적.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역할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는데 공약은 중복되는 게 현실. 지역주민 민심을 얻으려면 어쩔 수 없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약을 제시할 수 밖에 없지만 씁쓸한 건 사실. 이렇게 만든 주범이 민심은 아닐까?  <용>

캠페인 영상, 여성·청년 비하

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을 내세웠으나 캠페인 영상과 문구가 여성과 청년을 비하하고 있다는 사회단체 질타를 받고 있는데…. 정부 산하 기관의 의식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 그렇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청년과 여성들의 투표율이 보다 높아지길 기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