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사업지역으로 우산동과 단계동이 확정됐다.

올해 초 도시가스 공급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5개 지역 중 신청자가 가장 많은 우산동이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한다. 우산초교 인근 단독주택 5천311m에 도시가스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청 세대별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사업신청자는 당초보다 다소 줄어든 860여 세대이다.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 배관공사가 시작되며 공사기간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산동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하절기 시작하게 될 상지한방병원~상지영서대 사거리 일대의 지중화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돼 공사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0여 세대가 신청한 단계동은 우산동 공사 착공 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동도 비용절감을 위해 하반기 중 계획된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먼저 진행한 뒤 한 달 간 공사에 들어간다.

참빛원주도시가스 관계자는 "두 지역 공사가 끝난 뒤 예산에 맞춰 사업규모가 작은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진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