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주민센터가 내년 말 농산물도매시장 내로 이전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 2회 추경에 단계동주민센터 신축에 필요한 설계비를 상정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 건립된 단계동주민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2층에 회의실이 있지만 대부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규모에 비해 민원인이 많은 데다 주차면수가 9면에 불과해 신축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주민센터 이전 신축 예산으로 3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 주민센터 건물 활용계획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