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거액의 예산을 들여 진행하려고 계획했던 직원 체육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이달 말일 개최 예정이었던 직원 체육대회에 연예인 섭외와 식사, 단체복 제작 등 예산 1억 5천만원을 배정해 논란이 됐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봄·가을에 나뉘어 있던 직원 체육행사를 통합 추진하고자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됨에 따라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금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건실하게 성장하기 위한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