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경기도가 상생협력을 추진하면서 원주시도 여주시, 양평군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경기도는 지난 7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시군과 함께하는 강원-경기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경기도 및 도내 원주시, 춘천시, 횡성군, 철원군과 경기도 여주시, 양평군, 포천군, 가평군, 연천군 등 양도의 9개 연접 시군에서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상생협력사업으로 원주시는 원주기독병원 닥터헬기를 여주군, 양평군과 공동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원주시는 2017년 준공 예정인 원주시추모공원을 횡성군, 여주시와 공동 이용 및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원주시추모공원 조성사업 총사업비 350억원 중 원주시가 254억원, 여주시가 58억원, 횡성군이 24억원을 나눠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