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 강원교통방송(본부장: 김인식)이 5일부터 11일까지 전일 생방송으로 '2016년 설날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설 연휴를 맞아 강원권을 이용하는 귀성, 귀경객은 물론 도내 휴양시설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마련했다.

특별방송 기간에는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우려되는 지정체 현상은 물론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거리운행 교통안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1프로그램 1안전코너'를 기획했다. 아울러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시간 50분에 'TBN 설날교통특보'를 편성, 전국 고속도로 소통정보와 예상 소요시간은 물론 국도, 지방도 우회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장거리 운행에 따른 광역 교통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10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TBN 네트워크 전국연결'을 방송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원과 인천, 대전권 등 중부권의 교통흐름을 짚어주기 위한 'TBN 네트워크 권역연결'을 신설했다. 중부권의 교통소통 상황과 지역간 연계도로망 정보, 화제의 지방소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통행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송중계차를 배치해 현장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는 귀성 및 귀경길 시민들에 대한 인터뷰와 함께 현장 즉석 퀴즈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와 함께 문화도민 2018 윷놀이세트를 나눠주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TBN강원교통방송 김인식 본부장은 "긴 설 연휴기간을 맞아 출향도민은 물론 겨울철 관광지를 찾는 운전자들이 많은 만큼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즐겁고 유익한 방송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