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소갈비를 먹고싶다면 갈촌에 있는 '도원'으로 가자. 소갈비 전문점 '도원(대표: 김미현)'이 도심을 살짝 벗어난 갈촌에 목조건물을 짓고 문을 열었다. 

갈비가 숯가마에서 1차 초벌구이를 한 다음 나오기 때문에 식탁 숯불 위에서 은근하게 익히면 타지 않고 갈비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를 굽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옷에 남을 수 있는 냄새 걱정이 없어 깔끔하고 편안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이나, 손님 접대를 해야 할 때 적합한 장소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양념갈비 정식을 권한다. 구운 양념갈비를 비롯해 10여 가지 반찬이 정갈하게 나와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4~5인실, 12인실, 36인실 등 방을 활용해 모임을 가져도 좋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식사 자리로 오붓하게 보내기에 적당하다. 홀에는 입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창으로 내다 보이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주차장이 널찍하다. 관설동 코오롱아파트 신축부지를 지나 갈촌에 접어들어 느티나무를 돌아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메뉴: 한우·양념갈비(250g 3만9천원), 생갈비(250g 4만9천원), 미국산·양념갈비(3만4천원), 생갈비(3만8천원), 양념갈비정식(1만8천원), 갈비탕(1만원)

▷문의: 766-9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