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10개 농업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1·2·3차 산업 연계를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도내에서 99개 농업경영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주의 선정업체는 (주)금돈, 고니골농장, 송호관광농원, 곤충농장벅스팜, 다래팜핑, 토담된장, 장바우치악산황골엿, 형아, (주)강원백운산산삼농원농업회사법인, 치악산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자격을 갖춘 경영체를 선정했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시설 및 운영자금이 융자 지원되고, 분야별 전문코칭 지원, 제품판촉 등의 지원을 받는다. 전문코칭은 전문가가 투입돼 맞춤형 현장 컨설팅 사업을 하는 것으로, 연간 4회까지 지원된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사업자인증서 수여식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원주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춘천 이마트에서 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