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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좌회전 전용차로제 운영

좌회전 2개 차로 칼라도색 전용차로 표시 이상용 기자l승인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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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좌회전 전용차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좌회전 차로가 1개 차선일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2개 차선이 등장하면서 문제가 됐다.

시청사거리와 법조사거리의 경우 좌회전 차로가 2개 차선이다. 좌회전 차량이 많다보니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는 바람에 2개 차선을 좌회전 차선으로 지정했다. 

문제는 좌회전 2차로를 직진차로로 잘못 알고 진입한 차량들이 다시 직진차로로 빠져나가면서 직진차로를 주행하던 차량들과의 접촉사고가 줄을 이었다. 이에 원주시는 좌회전 차로 바닥에 80㎝ 폭으로 칼라도색을 하고, 흰색으로 좌회전 전용차로임을 표기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에 등장한 칼라도색과 같은 개념"이라며 "무리한 차로 변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인성을 좋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청사거리와 법조사거리를 대상으로 좌회전 전용차로제를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시청사거리∼법조사거리 구간의 차로운영 개선공사를 최근 시행했다. 이 구간은 교통량이 원체 많은 데다 신호교차로간 거리가 짧아 교통정체는 물론 사고위험이 높았다. 

이에 원주시는 좌회전 2차로, 직진 3차로인 차로를 좌회전 2차로, 직진4차로로 1개 차로를 추가함으로써 정체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시청로는 신호체계를 변경해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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