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원장: 심상필)는 오는 3·4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제4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식재산 축제로 치러질 제4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에는 지식재산 포럼과 세미나, 특허기술한마당,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별히 올해는 특허청이 주최하는 전국IP경영인대회가 열려 지식재산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된다.

축제 첫날엔 도내 대학교의 우수 특허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허기술한마당이 열린다. 일부 기술들은 무상이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도내 대학 관계자, 변리사, 기술거래사가 기술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밀착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의료·바이오분야와 자동차분야 권위자가 참가하는 지식재산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은 최동규 특허청장의 중소기업 지식재산 활용 방안 특강이 있다. 전국IP경영인대회 대상 수상기업의 지식재산 성공노하우 공유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으며, 청년벤처신화로 유명한 씨엔티테크(주) 전화성 대표가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생태계 육성전략'을 발표한다.

심상필 원장은 "지식재산을 활용한다는 것은 열악한 도내 산업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라며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의 지식재산 경영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