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정보를 축적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올 연말쯤 개설된다.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이해규)는 관내 950여개 중소기업들의 상호, 생산제품, 기업정보 등을 담은 '원주시 기업제품 인터넷 홍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회사의 주요 생산품과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 올 연말까지 표준산업별로 카테고리를 지정해 원하는 산업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원주상공회의소 권병호 사무국장은 "원주시 어떤 산업에 어떤 기업이 있고 그들이 무얼 생산하는지 이에 대한 DB가 전혀 없었다"며 "공장 등록된 9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본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제품 인터넷 홍보 시스템은 원주시가 4천만원, 원주상공회의소가 1천만원을 투입해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