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이하 테크노밸리)는 지난 24일 중국 난창시 진셴현과 '강원의료기기 기업 중국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의료기기 제품을 중간품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SKD(Semi Knock Down) 방식에 진셴현이 돕기로 한 것. 이에 앞서 테크노밸리 임직원이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지난 18일 두 기관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은 ▷진셴현 산업기지 인프라 활용 ▷SKD 방식을 통한 중국진출 지원 ▷중국 내 한국의료기기 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진셴현의 지원 등이다. 

현지에 임대공장 5개동과  공장, 사무실, 기숙사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강원의료기기 기업체의 진출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모델 발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