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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2천400억 투자

투자선도지구 선정…국비 지원·인허가·규제특례 이상용 기자l승인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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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이 건립되는 무실동 이마트 원주점과 판부면 거장아파트 사이 50만㎡가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원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비 지원,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사업으로 남원주역이 신설됨에 따라 원주시는 남원주역 일원에 역세권을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그러나 몇몇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포기함에 따라 난항을 겪었다. 이에 원주시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사업 중 잠재력이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투자선도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국 32개 지역에서 신청했으며, 원주시를 포함해 4개 지역이 선정됐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남원주역 일원 50만㎡에 수용인원 3천200세대, 7천500명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 환승터미널을 비롯해 상업·주거시설 용지, 활력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기업도시,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창업·벤처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원주시는 밝혔다. 

총사업비는 2천469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10%인 247억원을 원주시에서 투자하고, 나머지 2천222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투자한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천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4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9천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주도하고 원주시는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을 속도있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원주역 진입철로 교각화에 국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창묵 시장은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도로 신설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명문화 돼 있어 남원주역 진입철로 교각화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성이 향상되고, 사업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남원주역세권을 원주 남부지역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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