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협동조합광장(구 지하상가)에 청소년 직업놀이터 드림카페가 신설된다. 드림카페는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협동조합 교육과 진로탐색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드림카페는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이 맡아서 운영한다. 

드림카페는 협동조합광장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재료는 공정무역 커피와 지역 협동조합 제품을 구입해 판매한다.

수익금의 30%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운용한다. 매장은 상근 매장 운영자와 함께 청소년들이 보조 운영자로 참여하게 된다.

드림카페는 협동조합지원센터 인프라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거점이 될 전망이다.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원주시협동조합지원센터 내 도서관과 체험공간, 교육장, 사회적경제체험지원센터 등과 연계함은 물론 협동조합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장승완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는 "내달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 할 방침"이라며 "드림카페에서 협동조합 물품 전시 및 판매와 청소년 진로 교육, 전국 최초 협동조합 도서관 연계 등 협동조합 활성화로 구도심 활성화까지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