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초교 총동문회는 1회 졸업생 강영숙(66) 한국무용협회 원주시지부장을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하고 야구부 및 학교 후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야구부가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해 동문의 한 사람으로 기쁘기 한량없다는 강 회장은 “일산초교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후원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며 “모교와 총동문회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명문 초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산초교는 지난 1949년 11월 3일 개교 이래 1만6천5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경민  km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