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지난 13일 중단됐던 원주시티투어버스가 운행을 재개했다.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은 메르스 여파가 안정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원주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지난 2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히고, 특별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정상 운행한다고 덧붙였다.

원주문화원에 따르면 녹색도시 힐링여행을 주제로 치악산 구룡사와 발효초콜릿 황후, 반곡역, 허브팜 코스를 운행한 지난 20일에는 1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주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 운행되는 테마별 투어와 격주 운행하는 역사인문학 투어로 운영된다. 테마별 투어는 원주레일바이크, 발효초콜릿 황후, 고판화박물관, 성황림 등 원주의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역사인문학투어는 충렬사, 흥법사지, 법천사지 등 지역 내 인물과 역사 유적지를 찾아간다. 

원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탑승은 따뚜공연장 앞 원주엘리트체육관 시티투어버스 승강장에서 이뤄진다. ▷문의: 764-3794(원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