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시장 앞 쌈지공원 조감도.

남부시장 앞 인도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녹색쌈지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남부시장 앞 인도에 가로수와 연계한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2억원을 들여 남부시장 앞 인도 1천㎡, 길 건너편 인도 600㎡에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시장 앞 인도는 폭이 9.6m로 넓기 때문에 공원을 조성하기에 충분하다. 

원주시는 도로와 인접한 인도에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류와 눈주목, 황금·삼색조팝나무, 황금사철나무 등 관목류를 식재하는 한편 수호초, 상록패랭이, 봄부채 등 초화류를 심어 화단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조형물을 접목시킨 벤치와 바닥조명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