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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대신 펜 잡은 손열음

에세이 '하노버에서 온 편지' 발간 김민호 기자l승인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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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에세이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를 펴냈다.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지난 5년간 신문사에 기고한 글을 새롭게 다시 쓰고 재구성해 엮은 책이다. 피아노 실력 못지않게 뛰어난 그녀의 글 솜씨를 확인할 수 있다.

손열음의 음악칼럼은 음악에 대한 깊은 해석과 작가로서 손색이 없는 필력으로 사랑받아 왔다. 독자들은 그녀의 글 속에서 '영원한 연주자'로 남고 싶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인간 손열음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5장으로 구성된 에세이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래빈, 피아니스트 알렉시스 바이센베르크 등 그녀가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학적이거나 추상적인 묘사들로 가득한 기존 클래식 서적과는 달리 악기, 작곡가, 곡에 대한 이야기를 클래식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한 달에 세 번이나 짐가방을 잃어버린 이야기와 연주회 때 입을 드레스가 도착하지 않아 평소 입던 원피스를 입고 연주한 에피소드까지 생생한 이야기들도 흥미를 끈다.

"연주할 곡을 글로 풀어내면 정리가 돼서 연주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 밝힌 손열음은 "에세이 발간을 준비하면서 너무 고생을 해서 당분간 다음 책에 대한 미련은 없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다시 도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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